일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상당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보돼 실외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6.6도, 인천 8.9도, 수원 4도, 춘천 1.3도, 강릉 11.7도, 청주 5.4도, 대전 4.3도, 전주 6.4도, 광주 6.5도, 제주 12.6도, 대구 4도, 부산 13.1도, 울산 7.1도, 창원 7.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까지 오른다. 기상청은 기온이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아침에는 복사냉각 때문에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햇볕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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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대전, 충북, 충남, 광주, 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서와 세종, 전남, 대구, 울산, 경북은 낮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이날 아침까지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고 먼바다 파고는 서해와 남해 0.5∼1m, 동해 0.5∼2m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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