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5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각계 전문가들과 주민 등 150여명이 함께하는 ‘음주폐해예방 절주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2014년 잠실야구장에 음주 모니터링을 도입한 송파구는 주민 서포터즈 1,500여명이 절주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금연·절주 벽화길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절주포럼은 그동안 송파구가 펼쳐온 절주사업 성과 발표와 함께 음주폐해예방을 위한 토론도 진행된다. 또 포럼 현장에는 활동사진 전시 및 건강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재능기부 참여자 후원기관 등에 대한 표창도 이뤄진다. 송파구 관계자는 “이번 절주포럼을 통해 바른 음주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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