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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음료 브랜드 ‘온지1433’…한방양방 복수면허 의사가 개발

몸 상태에 따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방 음료인 ‘온지1433’이 개발됐다./사진제공=온지




몸 상태에 따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방 음료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온지(대표 옥진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 같은 한방 음료인 ‘온지1433’를 개발해 판매한다. 온지1433은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줄임말 ‘온지’와 향약집성방이 간행된 1433년이 결합한 브랜드이다. ‘옛 것을 익혀 새 것을 안다’는 온고지신의 정신과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집필한 향약집성방의 애민 정신을 담고 있다.

이 한방음료는 과학적 근거 부족이나 안정성 불신 등 그동안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한의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킬 방법을 찾던 옥진아 온지 대표로 인해 개발됐다. 한방의 효능을 양방으로 검증해 한방에 대한 신뢰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방법을 찾다가 몸 상태에 따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방 음료를 개발한 것이다. 옥 대표는 동의대학교 한의대에서 한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까지 취득한 한방과 양방 자격증을 보유한 의사이다.



온지1433의 제품군은 보(保), 신(身), 미(美), 심(心)으로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세부적인 효능에 따라 열 가지 차로 구성된다. △몸의 기를 보충하고자 한다면 보(힘을내차·기운내차) △신체적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신(속편한차·목편한차·확깨자차) △미용에 집중하고 싶다면 미(이뻐지차·가벼워차·시원해차)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면 심(평안해차·집중해차)을 고를 수 있다.

온지1433은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연구소 겸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온지는 앞으로 연구 개발을 통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한방음료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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