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성과 변태적인 성행위를 일삼은 20대가 구속됐다.
5일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서창원 부장검사)는 10대 여성과 변태적인 성행위를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28)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씨를 가학성 변태성욕자로 판단하고 ‘성충동억제 약물치료‘도 함께 청구했다.
A씨는 지난 8월 채팅을 통해 알게 된 10대 B양과 술을 마신 뒤 B양을 숙박업소에 데려가 변태적인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2차례에 걸쳐 10대 2명과 가학적인 성관계를 하고, 이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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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특수강간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의 집행유예 중인 상태였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특수강간 혐의로 재판을 받을 당시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등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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