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종석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이종석이 어제(4일) 한국행 비행기를 타는 일정이었는데, 담당 업체와 현지 세관의 문제 등으로 여권을 압류당해 출국하지 못했다”며 “해당 문제는 우리 측과는 무관하며, 현지에 있는 담당자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이종석 일행은 호텔로 자리를 옮겨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종석은 자신의 SNS에 “어제부터 모든 일행들과 함께 자카르타에 억류됐다. 자카르타 현지 행사를 진행한 회사가 공연 수익을 줄여서 신고한 것이 문제가 됐고, 아무 상관도 없는 저희 일행은 여권을 뺏겼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엄마 나 오늘 늦게 들어가)”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후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소속사는 글을 삭제한 것에 대해 “확인 결과 사실에 기반한 글이었다. 하지만 현지 업체가 노력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배려 차원에서 삭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석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크랭크 업’을 마쳤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