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식 전 부산항만공사 경영본부장(부사장)이 제4대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차 사장은 지난 5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오는 2021년 11월4일까지 3년이다. 차 사장은 “지난 36년여간 쌓아온 해운항만 현장의 경험과 공기업 경영방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를 안정된 공공기관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의 항만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집행하며 지속해서 발전하는 공기업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양=김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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