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1 대 100’에는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해, 문제풀이에 나선다.
김태진은 “제가 뽑은 ‘연예가 중계’ 명장면은 심은하 씨 결혼식이다. 그때만 해도 비공개 결혼식이 별로 없을 때라 취재진들이 현장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 그래서 피디님이랑 작전을 짠 게 ‘내가 저 경호를 뚫고 달려가겠다.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라도 우리는 그거라도 찍어 생방송에 내야한다’라고 말하고 사인을 보낸 후에 뛰어들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체대 나온 경호원 분들한테 몇 미터 못 가고 잡혀서, 옷이 다 뜯겨서 질질 끌려나왔다. 재밌게 하고 싶었던 마음에서 한 건데 리포터의 취재 열정으로 많이 미화해서 기사가 많이 났다”라고 말해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게스트로는 노라조 조빈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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