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식당>은 따뜻한 식당주인 ‘하나’(최정원)와 행복을 찾는 20대 청춘 알바생 ‘세희’(나혜미)가 오키나와의 특별한 곳 ‘하나식당’에서 만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들을 채워가는 이야기로, 오키나와 올 로케 촬영으로 담아낸 따뜻한 햇살과 싱그러운 바다, 맛있는 음식들의 향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최정원과 나혜미의 찰떡 같은 ‘워맨스’ 케미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하나식당>은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두 주인공의 과정을 따뜻하게 응시하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해 늦가을 관객들의 선선한 마음을 채워줄 감성힐링무비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13종의 촬영 현장 스틸은 오키나와 올 로케 촬영으로 진행된 현장의 행복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운다. 실제 오키나와의 전통 가옥을 개조한 영화 속 하나식당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공간을 꽉 채우고 있음에도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져, <하나식당>이 보여줄 아늑한 공간감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여유로운 여행을 온 듯 바닷가에서 다정하게 시간을 보내는 최정원, 나혜미 의 즐거운 표정은 작품 속 ‘하나’와 ‘세희’의 환상적인 호흡이 촬영장에서의 친자매 같은 관계에서 나왔음을 짐작하게 한다.
두 배우의 편안한 웃음이 가득 담긴 바닷가 사진들처럼 전체스태프들의 단체 사진 또한 즐거운 에너지가 가득해, <하나식당>의 촬영이 영화의 분위기만큼이나 행복 가득한 현장이었음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모니터를 진지하게 응시하고 대기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최정원과 나혜미의 모습은 <하나식당>에 대한 이들의 열정을 전한다. 또한 누구보다 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그녀의 소울메이트 ‘은희’역의 배우 오승현의 반가운 얼굴이 시선을 집중시키며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진짜 집에 있는 것처럼 한 지붕 아래에서 옹기종기 모여 촬영하고, 도란도란 음식도 먹으며 행복하게 촬영했다. 마지막 씬을 찍을 때는 진짜 집을 떠나는 것처럼 정원언니와 울기도 했다”는 나혜미의 말처럼, 촬영 현장 스틸만으로도 영화의 행복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보여준 <하나식당>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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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생활에 지쳐 가장 소중한 것들을 잃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따뜻한 한 끼가 주는 위안을 선사할 <하나식당>은 오는 11월 22일 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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