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이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3선이 유력하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외신들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치가 중 한 명인 샌더스 상원의원이 8명의 후보들을 앞서며 당선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현재 64%의 득표율을 보이며 다른 후보들과 큰 격차를 보이며 앞서고 있다.
샌더스 의원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선거 유세를 거의 하지 않았지만, 앞서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이면서 당선이 유력했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16년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서며 유명세를 치렀던 샌더스 의원은 지난 1990년 버먼트주 하원의원이 된 이후 2006년까지 8선에 성공했다.
이후 2006년 상원의원이 됐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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