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직원을 폭행하고 수련회 등에서 엽기행각을 벌여 사회적 질타를 받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경찰에 체포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됐다.
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낮 12시 10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양 회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은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에게 “공분을 자아낸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양 회장은 “회사 관련해 수습할 부분이 있었다”라며 그간의 행적에 대해 짧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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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 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상해),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등이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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