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프로볼링협회는 “이홍기는 6~7일 수원 빅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8 한국 프로 볼러 선발전 2차 평가전에서 30게임 평균 196.7점을 기록해 합격선인 200점을 넘지는 못했다”라며 “그러나 협회는 정관에 따라 1차 평가전을 통과한 선수에게 부여하는 특별회원 자격을 주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홍기는 지난달에 열린 선발전 1차 실기 평가전에서 30게임 평균 197.1점을 기록해 2차 평가전에 진출했다.
평균 190점을 넘으면 2차 평가전에 진출하고, 2차에서 평균 200점 이상을 기록하면 3차 양성 교육을 거쳐 프로볼러가 될 수 있다.
2년 전에도 프로볼러에 도전했으나 2차전을 통과하지 못했던 이홍기는 협회의 결정으로 특별회원 자격을 얻게 됐다.
볼링협회에서는 1차 평가전을 통과한 응시생 중 한국프로볼링의 발전과 홍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에게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00년 이후 최다인 총 476명(남자 404명, 여자 72명)이 도전해 남자 145명, 여자 39명이 1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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