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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담호수 둘레길에 이용자 편의시설 설치

용인시는 지역 대표 명소로 꼽히는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용담호수 둘레길에 포토존, 전망데크 등 이용자 편의시설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용담호수는 칠봉산과 문수봉 사이의 곱든 고개에서 내려다 보는 경관이 아름답고 농촌테마파크와 연계한 둘레길로 조성돼 시민들이 즐겨 찾는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호수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지난 2016년부터 연차별로 용담호수 둘레길 정비사업을 펼쳐 둘레길 4.1km 구간에 산책로와 목교, 화장실과 주차장 각 2곳을 설치하고 이팝나무 등을 심었다. 올해는 5억원을 들여 이미 조성된 산책로의 보행불편구간을 정비하고 야간에도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LED 관등을 설치했다. 또 포토존과 전망데크를 설치해 이용자 편의를 더욱 높였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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