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동대문역으로 가던 열차가 8일 오후 2시 14분 갑자기 멈춰 이 구간의 운행이 10여분 동안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4분 코레일 648번 열차가 서울역에서 기계적인 문제가 발견되면서 승객을 모두 하차시킨 뒤 차량기지로 이동하던 중 종로5가역을 지난 지점에서 완전 정지했다. 이 열차는 오후 2시 31분에 다시 움직이면서 동묘역 근처 대기 장소로 이동했다. 코레일은 현재 차량의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현재는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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