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윤도현이 방탄소년단 진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국민 락 밴드 YB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YB는 현악기부터 피아노, 드럼, 베이스, 기타 등 여러 악기들에 재능을 보이는 자녀들 얘기를 하며 영락없는 자식 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그중 윤도현은 “딸이 방탄소년단 팬인 ‘아미’”라며,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자신의 노래를 커버해 아빠로서의 위상이 많이 달라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난주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스케치북에 출연해 폭로한 “윤도현은 속이 좁다”는 발언에 대해 YB 멤버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25년째 수입을 똑같이 분배하고 있다”며 대인배로서의 윤도현을 보증한 YB 멤버들은 그 외에도 “소속사 CEO와 YB 보컬의 역할 두 가지 다 최선을 다하는 윤도현을 보면 가끔 안쓰럽다”고 말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엿볼 수 있게 했다.
관련기사
그러면서 YB의 전속 스타일리스트까지 자처하고 있다고 밝힌 윤도현은 “직접 사비로 의상을 구입하고 가끔은 내 옷을 주기도 한다”며 멤버들 옷 골라주는 재미에 푹 빠졌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9일) 밤 24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