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계속해서 희생자 수가 늘고 있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캘리포니아 뷰트 카운티 경찰국이 10일(현지시간) 오후 6시 기준으로 북 캘리포니아 사망자가 23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도 11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뷰트 카운티 경찰국은 발화 사흘째인 이날 수색작업에서 14명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해 사망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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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은 현재까지 연락 두절로 신고된 실종자는 110명으로, 계속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말리부 지역에는 레이디 가가와 킴 카다시안 웨스트, 기예르모 델 토로, 마틴 신 등 유명인들이 살고 있어 이들 역시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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