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 욕설·보건증 절도…갑질 논란에 비난 봇물

/사진=JTBC 방송 캡처




유기농 빵브랜드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가 갑질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11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황 대표는 매장 직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점주들과 갈등을 빚은 지점에서 보건증을 훔치는 등의 갑질을 행사했다.

황 대표는 “그 X 같은 웃음 짓지 마. 사람 얘기하니까 XX XX같이 보이나?”라며 “너 이 XX새끼야. 어디서 처맞디 말고. 너네 엄마 오라고 그래. 아들이 이렇게 XX같이 무시당하고 있다”며 직원을 향해 욕을 내뱉었다.

또 그는 영업이 끝난 한 매장에 들러 제빵사의 보건증을 훔쳐가기도 했다. 열흘 뒤 해당 매장의 점주는 ‘보건증이 없는 직원이 있다’는 민원을 받고 출동한 구청 위생과의 현장 지도를 받아야 했다.



현재 황 대표는 직영점을 제외한 전국 5곳의 투자 점주와 소송을 벌이고 있다. 점주들은 황 대표가 거래명세서를 부풀려 과도한 금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지만 황 대표는 “제가 돈을 못 받은 게 대부분이다.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시작하다 보니 많이 다툼이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검찰과 경찰은 직원 협박, 사문서 위조 사기 혐의 등으로 황 대표를 수사 중이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