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씨어터에서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 강형철 감독이 참석했다.
강형철 감독은 “음악 대잔치다. 음악이 또 한 명의 배우라고 생각한다 며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것이 음악이다. 훌륭한 음악이 필요해서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스윙키즈’는 한국영화 최초로 비틀즈의 원곡을 삽입했다는 사실을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에 강 감독은 “비틀즈 음악을 처음 쓰게 됐는데, 음악감독과 오랫동안 노력해서 잘 해결됐다. ”고 털어놨다. 이어 “비틀즈의 명곡을 들으시며 영화의 감정을 잘 마무리하실 수 있을 거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관련기사
한편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12월 19일 개봉.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