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에서 한 레저업체 대표가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분께 문경시 문경읍 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이 시설 대표 A(54)씨가 패러글라이더만 남기고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119와 함께 현장을 수색한 결과 같은 날 오후 9시께 활공장 7부 능선 부근에서 추락해 숨진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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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평소 패러글라이딩을 즐겨 이날 오후 3시 40분께 혼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정상(해발 956m)에서 이륙했다가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시설 다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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