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여자 지드래곤’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는 블랙핑크 제니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솔로(SOL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앞서 제니는 10일,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국내 첫 단독 콘서트에서 ‘솔로’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서 게스트로 참여한 빅뱅 승리는 멤버 지드래곤과 제니를 비교하며 “매번 파리에 가 있다”고 공통점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와 함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제니의 세련된 패션과 시크한 분위기를 언급하며 ‘여자 지드래곤’이라는 수식어로 부르기도 했다.
관련기사
제니는 “승리 오빠께서 저에게 지용오빠와 비교를 해주셨는데 너무 큰 칭찬이다.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하다”라며 “지드래곤 선배님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매력이 있는지를 생각했을 때도 있다. 앞으로 그 길을 잘 밟아서 ‘여자 지드래곤’이라는 타이틀을 이어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제니의 첫 디지털 싱글 ‘솔로(SOLO)’는 팝적인 요소가 더해진 힙합 장르의 곡으로, 제니의 외면과 내면에 공존하는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 두 가지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한편 제니의 첫 디지털 싱글 ‘솔로(SOLO)’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