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영은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윤해영은 2011년 초 지금의 남편인 2살 연상의 안과 의사와 소개팅으로 만나 그 해 9월 재혼했다.
윤해영은 “남편을 소개팅으로 만났다”며 “큰 기대 없이 나갔는데 (남편이) 훤칠했다. 먼저 첫 눈에 반했다. 내가 인물을 보더라”고 말했다.
이어 MC 서장훈이 알렉스를 언급하자 윤해영은 “알렉스 씨와 많이 닮았다. 놀러 가면 주변 분들이 사진을 찍어달라 말씀하실 정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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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영은 “알렉스 씨는 굉장히 로맨티시스트인데 남편도 그렇냐”는 질문에 “신혼 초에 남편이 클렌징을 해준 적이 있다. 제가 피곤해가지고 누워있는데 ‘여배우는 클렌징을 하고 자야 한다’며 남편이 화장을 지워주더라”라고 자상한 성격을 인증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윤혜영은 한 방송에서 2010년 30대 후반 나이에 갑작스런 갑상선암 선고를 받아 큰 위기를 맞았다며 지금의 남편 때문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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