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간다’…메시지 남긴 대학생 6일째 실종

집에 간다던 대학생이 6일째 실종 상태다./사진=연합뉴스

서울 송파구에서 친구들과 놀다 집으로 돌아간다던 대학생이 6일째 연락이 안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0시께 서울 석촌호수 근처에서 친구와 놀던 조모(20.남)씨가 가족에게 집에 간다는 메시지를 남긴 후 연락이 두절됐다.

이날 조씨는 다른 친구들을 배웅한 후 남양주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카카오 택시를 불렀으나 타지 못하고, 다른 택시를 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탄 것으로 보이는 택시가 찍힌 CCTV 화면이 어두워 차 번호가 식별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주거지와 추정 동선을 중심으로 조씨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서영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