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부산FC협동조합과 함께 14일 사직종합운동장에서 ‘1-3세대 축구멘토링’ 결연식을 연다.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1세대 축구선수 출신 멘토에게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하고 3세대 유소년 축구 꿈나무에게 축구 기술 등을 전수해 미래 축구선수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총괄 행정 지원을 맡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예산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운영은 부산FC협동조합에서 한다. 멘토로는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이차만씨와 국가대표 출신 임태주·박무웅·전차식씨 등이 참가한다. 이들은 축구 꿈나무 62명과 함께 개인훈련이나 단체 필드훈련 등을 한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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