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은 책에 각종 성인병을 멀리하기 위한 다이어트부터 탈모, 두통, 변비, 불면증, 위장병, 과민 대장 증후군, 갱년기 증상, 빈혈, 요통, 감기, 내향성 발톱 등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벗어나기 힘든 질병들을 모두 담아냈다.
물론 고혈압, 당뇨, 통풍부터 암까지 중병에 대한 정보와 스트레스, 노화,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설명도 따로 정리했다.
임성한은 책을 쓴 이유에 대해 “나부터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절필 후 3년 놀아볼 작심을 했는데 골절로 1년도 못 채우고, 쇠판을 빼는 재수술 후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며 “세상 사람 모두 아프지 않고, 독한 약이 아닌 맛있는 음식으로 병을 고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의사도 약사도 아닌 내가 마음을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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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성하은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신기생뎐’, ‘오로라공주’, ‘압구정 백야’ 등 드라마를 집필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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