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청(ONS)은 13일(현지시간) 7∼9월 3개월간 성과급을 제외한 주간임금(전년 동기 대비)은 3.2%, 성과급을 포함한 주간임금은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3.2%의 임금 상승률은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7∼9월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실질임금 증가율은 성과급 제외시 0.9%, 포함시 0.8%로 집계됐다.
7∼9월 영국 경제의 실업률은 4.1%로 전 분기(4.0%)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전년 동기(4.3%)와 비교하면 0.2%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138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2만1,000명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만3,000명 적었다.
16∼64세 고용률은 75.5%로 집계됐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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