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변에 위치한 상가의 경우, 잘 띄지 않는 골목 혹은 이면도로에 있는 일반 상가에 비해 가시성이 매우 우수해 유동인구 유입이 유리하다. 또, 이는 자연스럽게 높은 수익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 임차인은 물론 많은 투자자들이 눈독 들이는 투자처로 손꼽힌다.
이렇다 보니, 실제로 대로변에 인접한 상가는 분양성적이 좋다. 지난 7월,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대에 공급한 ‘힐스 에비뉴’는 총 243실 모집에 최고 216대 1, 평균 10대 1의 청약경쟁률로 분양 사흘 만에 완판됐다. 일례로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선보인 ‘카림애비뉴 동탄’은 인근에 약 5천 세대의 배후수요를 품은 입지라는 점이 부각되며 단기간에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는 “상업 시설의 경우 수요 확보는 수익과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입지 선점이 중요하다”며 “대로변에 위치한 상가는 많은 유동인구를 품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렇듯 대로변 상가가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시흥에서도 알짜입지에 들어서는 대로변 상가 ‘은계지구 유테라스’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에이피글로벌이 선보이는 ‘은계지구 유테라스’는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6-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7층, 1개 동, 연면적 7,953.74㎡, 총 55실 규모로 지어진다.
‘은계지구 유테라스’는 무엇보다도 유동인구 유입이 용이한 입지를 갖췄다. 우선 8차선 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뛰어나며, 접근성이 탁월해 많은 인구 유입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사업지 인근으로 수도권 지하철 서해선(소사~원시)과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있어, 이를 통한 외부에서의 인구 유입도 수월할 전망이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은계지구에는 약 1만 3천세대가 입주 예정이며, 맞은 편 은행지구에는 약 1만 7천세대를 품고 있어 총 3만여세대의 배후수요를 갖췄다. 또 주변으로 약 1천세대 규모의 아파트들이 몰려 있어 고정수요도 확보돼 있다.
여기에 주변으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및 매화산업단지 등이 개발 계획돼 있어 직주근접 수요는 물론, 임대수요까지 탄탄하다.
수요뿐만 아니라 입지 자체의 희소성도 지녔다. 상가가 들어서는 은계지구의 상업용지 비율은 약 2.2%에 불과해 택지지구에 비해 현지 낮은 수치를 보인다. 상업용지 비율이 낮을수록 과잉 공급이 없기 때문에 인근 점포 간 경쟁이 적으며 수익 창출에 유리하다.
차별화된 내부설계도 눈에 띈다. 테라스(일부) 설계로 점포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옥상정원과 다양한 휴식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실내 공간은 평균 약 57.3%의 높은 전용률로 설계돼 실 사용면적 증가에 따른 임대 선호도를 높여 많은 투자가 기대된다.
한편, ‘은계지구 유테라스’는 현재 현장 홍보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위치는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6-2블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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