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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오늘(14일) 한무·임형준·매드클라운·최현우 출출동

‘라디오스타’에 한무와 임형준, 매듴르라운, 최현우가 출연한다.





1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한무, 임형준, 매드클라운, 최현우가 출연하는 ‘오늘만 모른 척할게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현우는 지난 9월 평양서 개최된 3차 2018 남북정상회담의 남측 특별수행원으로 북한을 다녀온 바 있다. 이후 그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앞에서 마술을 선보인 사진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해 모든 이들이 크게 웃으며 환호하는 모습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우는 “남한에서는 마술사, 북한에서는 요술사, 마법사로 불리고 싶은 남자 최현우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 위해 직접 청와대에 확인을 받은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현우는 당시 마술을 선보이기 직전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벌어졌음을 공개했고, 자신의 열혈 활약을 셀프 증언해 웃음을 참지 못하게 했다. 그는 김구라와 윤종신 사이에서 당시의 상황을 고스란히 재연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 등의 반응을 공개했다.

또 최현우는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보인 ‘텔레파시’ 마술을 ‘라디오스타’만을 위해 단독이자 최초로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텔레파시’ 마술로 ‘라디오스타’ 4MC를 비롯한 게스트들까지 모두 깜짝 놀라게 하는 한편, 마지막에는 그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 원로 코미디언 중에서도 원로로 손꼽히는 한무는 수많은 유행어를 양산해내며 국민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한 한국 코미디계의 산증인이다. ‘웃으면 복이 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MBC 코미디대상은 물론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무의 방귀 에피소드는 곳곳에서 회자되며 전설 그 자체로 불리는 가운데, ‘라디오스타’에서 관련 에피소드의 진실을 알려줄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스튜디오에 등장하는 것만으로 모두를 기립시킨 한무. 그는 현재까지 레전드로 언급되는 ‘호기심 천국’에서의 방귀 실험과 관련해 “동네에서 방귀 좀 뀐다는 사람들이 한 20명 모였다”며 시범을 보이다 화재경보기가 울린 사실을 공개해 웃음을 참지 못하게 했다.

특히 한무는 목욕탕 안에서 방귀를 어뢰(?)처럼 원하는 상대 앞으로 보내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나오자 본인이 체득한 방귀 어뢰 기술을 공개해 모두를 웃음에 빠트렸다고.

최근 종영한 ‘쇼미더머니777’ 참가자 마미손은 핑크 복면을 쓰고 나타나 큰 화제를 모았다. 2차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그의 정체가 최고의 관심사로 떠올랐고, 그가 탈락 후 공개한 ‘소년점프’는 큰 인기를 끌었다.

네티즌들은 마미손과 매드클라운이 동일인물이라고 의심하고 있는 상황. 반박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정황 증거까지 온라인에 수두룩한 것과 관련해 매드클라운은 ‘라디오스타’에서 직접 언급할 예정이다.

녹화 당시 매드클라운은 슬리피가 마미손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된 것이 매드클라운의 부탁 때문이었다고 밝힌 것을 비롯해 네티즌이 제시한 증거에 일일이 답변했다. 특히 매드클라운은 마미손의 ‘소년점프’ 저작권료가 자신에게 들어오는 상황에 대해서도 답변한 것은 물론, 자신을 마미손과 동일인물이라고 오해하는 상황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매드클라운은 가사를 잘 잊어 먹어 각서까지 썼던 상황을 공개해 모두를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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