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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컷 공개 시작..국어 난이도 ‘역대급’, 수학은 작년과 비슷

15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간 수능 등급컷이 공개되는 가운데, 각 과목 난이도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국어가 예년에 비해 매우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려워 1등급 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고, 수학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도로 출제됐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을 가르는 ‘킬러 문항’이 까다롭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수능 도입 이래 국어가 가장 어렵게 출제됐고 1등급 커트라인이 80점대 중후반으로 추정된다”며 “영어 절대평가 때문에 국수탐 중요도가 커진 상황에서 (국어 난도 상승은) 수험생들에게 큰 불안감”이라고 전했다.

입시업체들은 대부분 85∼86점으로 1등급 구분점수(1컷) 예상치를 내놨다. 작년 국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은 원점수 94점 안팎, 2등급 커트라인은 89점 안팎으로 추정된다.

수학은 이공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가형과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응시하는 나형 모두 비교적 익숙한 유형의 문제들로 구성됐고, 다소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이 응시자의 10%에 달했던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유성호 숭덕여고 교사는 “9월 모의평가와 수준이 비슷했다. 작년 수능과 비교했을 땐 ‘등급간 변별력’을 더 갖췄다”고 말했다.

사회탐구는 법과 정치, 경제 등 2과목을 제외하면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학탐구의 경우 생명과학Ⅱ는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다른 과목들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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