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헝가리 할머니 안나의 욕설(?)에 당황한다.
지난 15일 공개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삼청동 외할머니’의 티저 영상에는 개그맨 김영철과 헝가리에서 온 할머니 안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헝가리 할머니 안나와 김영철이 헝가리 전통음식 ‘굴라시’를 준비하는 중. 이때 안나가 김영철에게 뜬금없이 “미쳤나?”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할머니의 요리를 보조하며 “이렇게 하면 됐어요?”라고 물었는데, 이에 안나가 “미쳤나”라고 답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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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안나는 김영철의 질문을 이해하지 못해 “뭐라고?”라는 뜻의 헝가리어로 되물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해당 헝가리어와 한국어 ‘미쳤나’와 발음이 비슷했고, 당황한 김영철의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후 영철의 반응에 재미를 느낀 안나는 “미쳤나?”를 연발했다는 후문.
한편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삼청동 외할머니‘는 오는 2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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