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업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2년부터 실시된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앞장 선 기업과 단체를 선정해 표창하는 우리나라 안전 분야 최고의 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벡스코는 그동안 안전 시스템의 구축을 통한 안전경영 실천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 비상상황 대책반 및 자율소방대 편성운영, 시설 곳곳에 비상대피안내도와 방독마스크 설치, 대형행사 시 자체 안전 관리단 구성을 통한 안전점검 시행 등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뿐만 아니라 ‘안전자문단’을 운영해 행사장 등 시설전반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 활동을 펼쳐 고객 중심 안전시설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벡스코 시설 내 각 출입문에 스마트보안시스템을 설치해 비상 시 신속한 화재방송을 송출하고 출입문 자동개폐로 관람객들의 빠르고 안전한 대피를 도모한다. 또 화재발생 시 자동탐지기능이 탑재된 지능형 CCTV 도입으로 최첨단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안전중심 조직문화를 확립해 적극적인 안전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벡스코는 ‘2017년 대한민국 안전대상’ 우수기업부문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함정오 벡스코 대표이사는 “이번 대한민국 안전대상 우수기업부문 대통령상 수상은 그동안 벡스코가 고객 안전을 언제나 최우선으로 두고 철저한 시설관리 및 운영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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