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로트(대표 김효종)가 중국 Suzhou Rorobot Technology사의 Soft Gripper에 대한 국내 공식 판매 계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국내 판촉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국 Suzhou Rorobot Technology사는 Pick & Place용으로 사용되는 공압 그립퍼 장치를 개발 및 제조하는 업체로, 로봇에 손쉽게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립퍼를 디자인했으며, 경량화로 제품하중의 부담을 줄였다. 이로 인해 전세계 로봇제조사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중국 SIASUN, STEP, AUBO사외 다수, 일본 FANUC, NACHI, KAWASAKI사 로봇업체 뿐만 아니라, 덴마크 협동로봇 전문업체인 유니버설 로봇과도 업무협약 중이며, 국내에는 로보스타가 지난 ‘2018 로봇월드 전시회’를 통해 이 소프트 그립퍼를 장착한 수직다관절 로봇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소프트 그립퍼는 제품의 깨짐, 변형 및 손상이 없는 실리콘재질로 제작되어 툴 교체 없이 다양한 제품의 작업이 하나의 툴로 가능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빠른 개폐 속도와 높은 반복정밀도를 구현했으며, FDA 식품 표준등급 테스트 통과로 고온, 산-알칼리성 및 내유-난연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전기전자 유해물질 제한제도인 RoHS인증도 획득했다.
적용분야로는 FDA 식품등급 물질을 필요로 하는 안전하고 독성이 없는 빵, 케이크 분류작업, 액체 포장 등의 물류 식품분야, 스크래치 및 외관에 민감한 자동차 조명기기, 화장품 립스틱, 플라스틱 필름으로 코팅된 음료나 샴푸, 병 등의 물류분야, 전기전자 및 모바일 부품 조립, 분류, 테스트 등의 포장분야, 과일, 채소 및 육가공 물류분야 등 폭넓은 분야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로트는 이외에도 2D & 3D 비전시스템과 로봇을 결합한 BIN PICKING 자동화설비 개발과 로봇과의 연동을 위한 PLUG & PLAY 관련 아이템 발굴, 다품종 소량생산에 필요한 로봇자동화를 최적화하여 설비투자에 민감한 기업체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불철주야 고군분투하고 있다.
휴로트 김효종 대표는 “당사는 다른 파트너 기업의 제품을 컨설팅한 경험을 토대로 제조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로봇자동화 전문 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며, 풍부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보다 비용절감 및 투자 회수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로봇 솔루션 및 제품을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에서 로봇자동화의 선두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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