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가 3인 체제로 활동하게 됐다.
16일 B1A4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7년 여간 함께 해 온 진영(본명: 정진영), 바로(본명: 차선우)와 향후 B1A4 행보에 대해 다방면으로 논의해왔으나, 현재 여러가지 여건상 B1A4 5인 체제 활동이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며 “이에 따라 신우(본명: 신동우), 산들(본명: 이정환), 공찬(본명: 공찬식) 3인 체제로 B1A4를 유지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WM엔터 측은 “하지만 미래에 있을 수 있는 5인 체제에 대한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이를 위해 계속 협의하겠습니다”라고 여지를 뒀다.
이어 WM엔터는 “B1A4 5인 체제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하다”면서 “B1A4가 더 좋은 음악과 더 멋진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신우, 산들, 공찬을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B1A4 진영과 바로는 지난 6월말 WM엔터테인먼트와 계약만료 이후 각각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음은 W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관련기사
항상 B1A4를 아껴 주시고 사랑 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지난 7년 여간 함께 해 온 진영(본명: 정진영), 바로(본명: 차선우)와 향후 B1A4 행보에 대해 다방면으로 논의해왔으나, 현재 여러가지 여건상 B1A4 5인 체제 활동이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우(본명: 신동우), 산들(본명: 이정환), 공찬(본명: 공찬식) 3인 체제로 B1A4를 유지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있을 수 있는 5인 체제에 대한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이를 위해 계속 협의하겠습니다.
B1A4 5인 체제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B1A4가 더 좋은 음악과 더 멋진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 뵐 수 있도록 신우, 산들, 공찬을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진영, 바로의 성장과 발전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다시한번 사과 드리며, 앞으로도 B1A4를 향한 변함없는 응원과 따뜻한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