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커플 홍윤화, 김민기가 오늘(17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홍윤화는 결혼 전날인 16일 SNS을 통해 “오전에 오빠(김민기)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전혀 모르고 가서 운동복에 슬리퍼 차림”이라면서 “오후에는 내가 오빠 몰래 프러포즈했다. 급조한 것 아니고 미리 준비해둔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개그계의 대표 잉꼬 커플로, 이날 오후 6시 서울 한 호텔에서 9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양세형이 1부를, 김영이 2부를 맡는다. 축가는 플라워 고유진과 VOS 김경록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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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윤화 김민기는 스케줄 등으로 인해 내 달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행복하세요”, “너무 축하해요” 등의 결혼 축하 인사가 줄을 잇고 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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