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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군인 사고…‘K2 총기, 원인불명’ 세종시 총기사고와 같은 ‘정황’

사진= 연합뉴스




강원 양구군 소재 최전방 GP에서 A(21) 일병이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한 가운데 지난 3월 발생한 세종시 총기사고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5시께 A 일병이 쓰러진 것을 최초로 발견한 분대장(하사)는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A 일병이 K2 소총에 의한 총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타살 흔이나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사망한 원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건에 의문점이 많은 만큼 지난 3월에 발생한 총기 사고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세종시 사격장에서 B(24)하사는 K2 총기로 사격 도중 원인 미상의 총기사고로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숨졌다.



당시 군 당국은 “B 하사의 총기에서 발사된 실탄에 의한 관통상은 확인 됐지만 아직 자살 또는 타살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거쳐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힐 것”라고 밝혔지만 차후 공식 발표는 없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K2 소총 머리에 맞고 사망한 것부터 원인불명까지 같네”, “정확한 이유 밝혀 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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