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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타이틀곡 '아낙네', '소양강 처녀' 샘플링한 재미있는 곡"

/사진=YG엔터테인먼트




송민호가 첫 솔로 앨범 발매를 7일 앞두고 ‘아낙네’ 포스터를 추가로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19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송민호의 첫 솔로 정규 앨범 ‘XX’의 타이틀곡 ‘아낙네’ 티저 포스터를 게재하며 오늘부터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스터 속 송민호는 개성 있는 독특한 체크 무늬 수트를 소화하며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냈다. 베레모와 부츠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시키며 대체 불가한 매력과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포스터 하단에 적힌 ‘MINO FIRST SOLO ALBUM : XX 2018. 11. 26’라는 문구를 통해 7일 앞으로 다가온 송민호의 첫 솔로 컴백 임박을 알리고 있다.

솔로 앨범 명 ‘XX’는 그 의미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정답이 없으며, 다양하게 해석됐으면 좋겠다는 의도에서 송민호가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솔로 앨범 명 ‘XX’처럼 송민호가 새롭게 선보일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송민호의 이번 타이틀곡 아낙네는 강하면서도 트랜디한 힙합장르이지만 많은 대중들에게 가장 익숙한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하며 반전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민호는 ‘아낙네’에 대해 “익숙할 수도 혹은 생소할 수도 있는 장르”라면서 “그래서 더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 가사에 귀를 기울이면 더 좋을 듯하다”라고 소개했다.



‘아낙네’는 송민호가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완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공동 작곡에 FUTURE BOUNCE, TEXU가 이름을 올렸다.

그 동안 그룹 활동은 물론이고, 솔로로도 존재감을 드러내온 송민호는 ‘걔 세’, ‘겁’, ‘오키도키’ 등 솔로 히트곡을 내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4월 발매된 위너 앨범에서도 ‘손만 잡고 자자’를 선보이며 큰 호평을 이끌었다.

올해 위너는 ‘에브리데이’를 발표하며 젊은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몇 달째 해외투어를 돌며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큰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1월 중순부터는 위너의 북미투어를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송민호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1집 정규 앨범을 통해 과연 ‘솔로 아티스트’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송민호의 첫 솔로 정규 앨범 ‘XX’는 오는 26일 전격 공개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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