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9일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과 전문성, 경영 능력 등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를 연다.
현재 KBS 사장인 양 후보자는 지난 3월 30일 과방위 인사청문회를 거쳐 취임했으며, 해임된 고대영 전 KBS 사장의 잔여 임기(올해 11월 23일까지)를 수행 중이다. 야당 의원들은 양 후보자 취임 이후 KBS가 적자로 돌아선 점을 거론하며 양 후보자의 경영 능력에 대해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양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친 다음, 대통령 재가를 받으면 사장직을 연임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24일부터 3년이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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