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그동안 평검사가 차지해왔던 4급 보직 5개를 외부 개방해 신규 채용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보직은 4년 이상 경력의 변호사 자격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법무심의관실, 법무과, 통일법무과, 상사법무과 등 각 부서에서 관련 분야 법률 사무를 담당한다.
법무부는 지난 2017년부터 검사가 맡아왔던 주요 자리를 외부에 개방하는 ‘탈(脫) 검찰화’ 작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2월에도 10개의 평검사 직위에 외부 변호사를 새로 채용하는 등 현재까지 총 27개 지위에서 검사가 아닌 관련 분야 전문가를 임용한 바 있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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