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배우 김민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민희는 초등학교 2학년 ‘달동네’에 출연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어마어마한 빚을 남기고 가셔서 어린 나이에 빚을 갚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빚을 갚으려고 데뷔를 했다기 보다는 어머니 말씀으로는 내가 아이들과 섞여있었을 때 좀 남달랐다고 하더라. 작은 역을 했는데 눈에 띄어서 ‘달동네’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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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정이 많을 것 같고 외로울 것 같다”는 김학래의 말에 “그런데 오해를 많이 받았다. 댓글을 거의 다 찾아본다. 댓글에는 진실이 있는 경우도 있고 정곡을 팍팍 찌르는 말이 있기도 한다. 저희 딸이 한창 힘들어 해서 댓글에 반박 댓글을 달기도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민희는 1978년 MBC 드라마 ‘봄비’로 데뷔했으며 1980년 KBS ‘달동네’에서 똑순이로 출연해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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