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감독, 심재명 명필름 대표, 이수호 전태일 재단 이사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명필름과 전태일 재단은 지난 6월 4일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태일이’의 공동 제작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태일이’는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스스로 희망의 불꽃이 된 대한민국 노동운동 사의 상징적인 인물,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삶을 그린 감동 드라마다.
전태일 50주기를 맞는 2020년 개봉을 목표로 하는 ‘태일이’는 ‘전국민이 함께 만드는 영화’라는 취지로 범국민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자들의 이름은 영화 엔딩 크레딧에 삽입된다.
/양문숙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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