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에 적응한 god 멤버들이 ‘따로 걸을까’ 시간을 가졌다.
11월 22일(목)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같이 걸을까’에서는 순례길 노하우가 생긴 god 멤버들의 개인 일정이 공개된다.
개인 일정 전 날, 저녁 식사를 마치고 여유를 즐기던 중 윤계상은 “나 혼자 걸어보고 싶어”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에 멤버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혼자 걷기’의 로망을 쏟아내며 윤계상 의견에 찬성했다.
단 하루, 각자의 스타일로 순례길을 걸어보기로 한 다섯 멤버들은 윤계상부터 시간차를 두고 차례로 출발했다. 함께 있을 때 ‘찰떡 케미’를 자랑하던 다섯 명은 따로 걷는 동안 각자의 개성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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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은 외국인 순례객들과 친목을 쌓으며 ‘순례길 핵인싸’로 떠올랐다. 데니는 혼자 걸으면서도 멤버들 걱정밖에 없는 한결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형들을 따라잡겠다는 김태우, 식물교감부터 순례객 인터뷰까지 하루종일 오디오가 쉬지 않는 박준형 등 모두 저마다의 방법으로 순례길을 즐겼다.
특히 윤계상은 “난 한 마디도 안 할 텐데”라며 조용하게 자신만의 시간을 갖겠다고 다짐했지만 출발과 동시에 혼잣말을 내뱉고, 지나가던 강아지와 소통은 물론 드론 카메라에게까지 대화를 시도하는 ‘투머치 토커’로 웃음을 유발했다. 쉴 새 없이 혼자 떠들던 윤계상은 문득 “내가 참 말이 많구나”라며 갑작스레 자아성찰을 했다는 후문.
5인 5색 개성 넘치는 god 멤버들의 매력 재발견 시간은 22일(목)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같이 걸을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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