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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연말 분양] 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바다 조망권에 비규제지역 위치 '稅부담' 적어







대우건설(047040)이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조감도)’를 분양한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 동, 846가구와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개 동 160실로 구성돼 있다.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단지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15㎡ 두 종류다. 99%에 해당하는 839가구가 84㎡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21㎡ 100실, 23㎡ 60실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도구는 규제를 비껴간 비조정 대상지역에 위치해 입주자 선정 후 12개월이 지나면 전매를 할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및 대출 보증, 양도소득세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또한 단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해양수산개발원·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600여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초의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의 배후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영도구 일대는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영도구 뉴타운 5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이달 중 시공사 선정을 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는 지난 4월 태종대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4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태종대권 종합관광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항대교·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동부산 이동이 편리하며 부산대교·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있고 KTX·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바다에 접한 단지의 특성을 단지 설계에 반영했다.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수공간을 공개공지로 조성해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공공보행통로를 만들고 동선을 따라 굽이치는 수공간인 ‘아쿠아필드’를 조성해 바다와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채광·환기·통풍이 우수하다. 일부 세대를 제외하면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190만원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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