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AB14 블록에서 공공주택 사업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조감도)’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검단신도시에서 이뤄지는 첫 번째 공공분양 아파트로 검단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1단계 중심상업지구 앞에 위치한다.
인천 서구 원당동 214번지 일원에 자리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동, 총 1,45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보면 전용면적 74~84㎡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평형별 가구 수는 △74㎡A 318가구 △74㎡B 362가구 △84㎡A 772가구 등이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2024년 예정)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신설역을 이용하면 계양역까지는 한 정거장,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 시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인접해 있는 원당대로를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이 단지는 초·중·고교가(예정) 밀집한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옆으로는 초등학교·고등학교·중학교가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지에서 도보권 내에 통학할 수 있게 된다. 또 단지 남쪽에 검단신도시 생활편의시설이 집중되는 중심상업지구 부지(예정)가 위치해 있다. 김포 풍무 홈플러스, CGV, 김포시청 등도 가까워 김포와 풍무지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 동을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전 가구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베이 설계를 적용하는 등 ‘어울림’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건폐율이 11.62%로 동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했고 조경면적이 44.56%로 단지 절반 가까이를 녹지면적으로 조성한 것도 특징이다.
이밖에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한다.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마당과 푸름마당,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작은 도서관, 맘스카페, 바이크스테이션 등도 마련해 입주민 생활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15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2회 분납제(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돼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준다. 정당계약은 오는 12월3~5일까지,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당동에 마련됐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