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내년부터 군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음성에 주민등록을 둔 학생이다. 지원액은 1인당 30만원 가량(동·하복)이다.
군은 군내 10개 중학교와 4개 고등학교 신입생 1,3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관측했다. 군 관계자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조만간 이런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입법 예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근 지방자치단체인 진천군도 내년부터 군내 7개 중학교와 5개 고교 신입생 1,300여명에게 1인당 30만원가량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진천군은 지난달 5일 관련 조례를 공포했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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