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적으로 치러졌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현행 수능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래 가장 어려운 수능으로 평가되는 역대 최악의 '불수능'으로 불리고 있다. 그 여파로 예년보다 이르게 학생들이 2020 대입 재도전을 위하여 재수학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에 최근 각종 입시학원에서는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학생별 맞춤 전략을 통해 대입 성공을 돕고 있는 종로학원에서는 금년도 수능이 불수능이었다는 점을 감안해 재수를 조기에 선택해 2020 수능을 대비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에게 파격적인 재수선행반 장학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
또한 갑작스럽게 난이도가 높아져 실제 본인의 실력보다 성적이 크게 하락한 점을 감안해 금년도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결과도 선행반 입학기준에 반영하기로 했다. 종로학원 강북, 강남본원의 2020 재수선행반 입학기준은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 또는 본수능에서 2개 영역 등급합 4인데 탐구영역은 1과목만 반영하기로 했다. 등급합 4이내인 모든 학생들에게 30% 기본 장학혜택이 주어지고 성적에 따라 50%, 100%로 장학혜택을 확대해 적용할 예정이다.
내년 2020학년도 대입은 금년도보다 상위권 대학 진입 가능성이 더 높은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대입의 경우 현행 수능 체제와 큰 변화가 없으면서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의 정시 선발 인원이 늘어나고, 주요대의 총 모집인원은 비슷하면서 고3 학생수가 금년도보다 6만 2천여명이 줄어들기 때문에 재수 성공 가능성이 높은 해로 분석된다.
재수선행반은 정시가 최종 종료되는 시점 이후부터 재수를 시작하는 학생들보다 약 2개월 빨리 시작하여 수능기초뿐 아니라 고난이도 수능문제까지 조기에 대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장점이 있다.
종로학원 본원 재수선행반은 1월 2일 개강하며, 강남종로학원은 20명대로 파격적인 반편성이 진행되어 강남권 대형입시학원으로서는 수업효과가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북종로학원은 기존 중구 중림동에서 마포구 신촌에 새로운 건물로 이전했다. 새로 지어진 건물은 지하1층, 지상7층의 학원 전용관으로 마포, 서대문구 일대 강북지역에서 유일하게 학원 전용건물로 운영되며 쾌적한 시설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종로학원 본원 재수선행반 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할 수 있으며, 선행반 입학기준 성적을 충족하지 못하는 학생의 경우 별도 선발시험과 특별 상담을 통해 입학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유선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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