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KBS 2TV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스페셜 MC 육성재와 함께 최정원-채연-권혁수-함연지-박시은이 출연한다.
권혁수는 TV 프로그램에 종종 함께 출연했던 아버지의 연예인 병 초기 증세를 폭로했다. TV 출연 이후 택시기사인 아버지가 항상 선글라스와 구두 풀세팅을 한다고 말한 것.
뿐만 아니라 권혁수는 “나와 아버지를 알아보는 승객에게는 아버지가 잔돈을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밝힌 뒤, “안 받은 잔돈은 저에게 청구하신다”며 아버지의 칼 같은 정산을 공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육성재는 스스로가 관종임을 고백했다. 육성재는 “일부러 쉬는 날 치장하고 가로수길이나 압구정 로데오를 돌아다닌다. 그러다 보면 유독 ‘잘 생겼다’는 말이 잘 들린다”며 ‘길거리 소머즈’ 면모를 셀프 인증했다.
육성재의 관종 에피소드 퍼레이드에 유재석은 “정말 대단하다”며 혀를 내두르는 한편 ‘해투’ 공식 관종 전현무는 육성재를 향한 라이벌 의식을 한껏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최정원은 거짓말 탐지기 앞에서 ‘유재석보다 전현무’라고 말해 주변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바로 최정원이 “유재석과 결혼하면 피곤할 것 같다”며 결혼 상대자로 전현무를 선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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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만세와 함께 쾌재를 부른 반면, 유재석은 실망감에 휩싸여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의미심장한 소리와 함께 거짓말 탐지기의 심판이 시작되자, 최정원보다 유재석과 전현무가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최정원의 ‘진짜 속마음’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최정원은 대학생 시절, ‘마법 같은 하루’를 보낸 적이 있었다면서, 마술사 최현우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뿐만 아니라 만취 ‘꽃등심’ 애교부터 이불킥급 흑역사까지 탈탈 털어놓았다는 후문이어서 최정원의 맹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식품회사 오뚜O 창업주의 3세라고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던 함연지는 “내가 300억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걸 기사를 통해 알았다. 엄마도 모르고 계셨다”며 “너무 큰 돈이라 실감이 안 난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을 비롯한 MC들은 “오늘 아침에도 O라면을 먹고 왔다”며 ‘O라면 사랑’을 어필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함연지는 남편과의 ‘정략 결혼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과는 7년 연애를 했다. 남편과 결혼이 너무 하고 싶어서 내가 먼저 상견례 날짜를 잡아버렸다”며 함박 웃음을 보였다. 함연지는 “롱디 커플이었는데 같이 사니까 너무 좋다”며 프러포즈부터 신혼 에피소드까지 모두 털어 놓았다는 후문이어서 그 전말에 궁금증이 쏠린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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