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KAIST Auto-ID Labs, 경성대학교 스마트커뮤니티연구센터, 동의과학대학교 모바일앱센터와 지난 22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IoT 리빙랩에서 오픈데이터 리빙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산혁신센터 등은 오픈데이터 산업 활성화 및 글로벌 표준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구체적으로는 △오픈데이터 연구 및 실증,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시민참여 오픈데이터 플랫폼 구축 연구 및 참여 △오픈데이터를 이용한 스마트 서비스 리빙랩 기획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픈데이터 리빙랩에는 스마트시티 부산 포럼, 부산발전연구원, 동의대학교 부산 IT융합부품연구소, 동명대학교 4차산업혁명연구센터, 엔컴 등 지역 산·학·관·연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표준 오픈데이터 분야의 우수 서비스 및 기술을 발굴할 예정이다. 조홍근 부산혁신센터장은 “오픈데이터 리빙랩을 통해 지역 산·학·관·연과 힘을 모아 부산 지역 오픈데이터 산업 활성화하고 관련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부산혁신센터는 부산시와 함께 생활 속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Living Lab) 모델을 도입해 의료, 물류, 팩토리, 에너지, 도시재생, 교통, 수산, 배리어프리, 시니어웰빙 등 9대 분야에 걸쳐 부산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구축해왔다. 여기에 이번 협약에 따라 오픈데이터 리빙랩이 추가되면서 총 10대 분야 부산 스마트시티 리빙랩으로 거듭나게 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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