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댄서 정연수가 남자 댄서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23일 방송된 Mnet ‘썸바디’ 첫 방송에서는 서재원, 정연수, 이수정, 이주리, 오홍학, 김승혁, 한선천, 이의진, 나대한 등 9명의 남녀 댄서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썸 스튜디오’에 차례대로 등장한 댄서들은 각자 전공 분야의 댄스를 선보이며 상대방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음악이 시작되자 9명의 댄서들 모두 눈빛이 돌변하며 자신의 춤에 집중했고, 이를 지켜보는 다른 출연자들은 매 무대마다 감탄하며 서로에게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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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댄서들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른 가운데, 본격적인 합숙을 앞둔 댄서들은 호감이 가는 이성에게 썸뮤직을 보내며 첫 호감을 표시했다.
그중 정연수는 남자 댄서들의 호감을 한 몸에 받았다. 한선천은 “춤췄을 때 생각지 못한 매력을 발견했다”라며 “그분이 궁금해졌다”고 말했고, 이상형이 키 작고 귀여운 스타일이라고 꼽은 나대한도 정연수에게 썸뮤직을 보냈다. 오홍학 역시 정연수를 선택하며 치열한 썸 전쟁을 예고했다.
세 사람의 선택을 받은 정연수의 선택은 아크로바틱 오홍학이었다. 정연수는 “제가 좀 많이 신경 쓰고, 의외로 긴장하는 스타일이다”라며 “그런 편안한 사람을 보면 안정이 되고 편안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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