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미추홀 꿈에 그린 등이 아파트 청약 제도 개편 전 막바지 청약 접수에 나선다. ‘강북 로또’ 단지로 꼽히는 ‘힐스테이트 녹번역’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 전국 13곳에서 4,826가구의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을 모으는 단지는 미추홀 뉴타운 도시개발1구역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으로 전용면적 59~147㎡ 864가구로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연결되는 초역세권단지다. 영종하늘도시 동원로얄듀크는 인천시 중구 운남동 영종지구 A31블록에 들어선다. 전용 74~84㎡ 420가구 구성으로 파라다이스시티, 미단시트 리포앤시저스 등이 개발 예정인 영종도에 위치한다.
이외에도 오피스텔 청약이 줄잇는다. 26일 다산 안강 럭스나인, 28일 힐스테이트 판교역, 30일 용인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파주 운정역 센트럴 하이뷰가 청약접수한다. 이중 판교역 역세권이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판교역이 뛰어난 입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분양가격은 청약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용 53㎡가 7억원 중반, 전용 84㎡ 10억 중반~12억원선이다.
금주에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9곳이다. 30일 견본주택을 여는 힐스테이트 녹번역(응암1지구 재개발 아파트)은 분양가가 3.3㎡ 당 1,995만원에 책정됐다. 전용 84㎡의 경우 6억7,000만원~ 7억 1,000만원, 전용 51㎡는 3억 5,000만원~4억5,000만원 선이다. 인근 시세 대비 전용 84㎡기준 2억원 이상 가량 저렴해 청약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체 879가구 중 33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외에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안양 호계동 두산위브 △오산 영무파라드(주상복합) △용인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주상복합·오피스텔) △대구 복현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화순 등이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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