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의 어머니에게 과거 사기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26일 영남일보에 따르면 도끼의 어머니와 중학교를 같이 다녔다고 밝힌 A씨 가족은 ‘도끼의 어머니가 20년 전 약 1000만원을 빌려 간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A씨는 사기 혐의로 형사고소했으나, 사기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입장이다.
A씨는 민사소송을 진행해 2003년 4월11일 “피고는 원고에게 1155만4500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지만 도끼 어머니가 돈을 변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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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의 소속사 관계자는 “도끼 형인 미스터고르도에게 사실 여부를 파악했다”며 “소송했을 당시 어머니는 파산 판결을 받았고, 상대가 공탁금을 받아서 민형사상 책임이 없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도끼는 이날 오후 5시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시 후 라이브를 진행 할 예정”이라며 직접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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