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인애가 스폰서와 무례한 팬에 이어, 자신을 기사화한 언론에 경고했다.
장미인애는 2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꾸 저 이용하지 마세요. 제가 매번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 되는 기분이 들어서요”라면서 “댓글 기자님들 때문에 달리는 거잖아요. 그걸로 저희는 고통받습니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기사 내달라 한 적 없잖아요. 작품과 소통할 때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인터뷰 사절입니다. 제가 지금 회사가 없단 이유로 화살 맞고 있는 거 나중에 어떻게 보상해 주실 거죠?”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다시 복귀하게 된다면 그때 많이 부탁드립니다. 고생하십시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5일 장미인애는 자신에게 늦은 밤 영상통화를 시도한 팬에 대한 경고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해 화제에 올랐다. 또 장미인애는 최근 자신에게 온 스폰서 제의를 폭로하기도 했다.
이하 장미인애 SNS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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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들 ^^ 안녕하세요 장미인애입니다 자꾸 저 이용하지 마세요 기자님들은 저로 인해 기사도 내시고 돈도 버시지만 그냥 제가 매번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 되는 기분이 들어서요 댓글 기자님들 때문에 달리는거자나요 그리고 그걸로 저희는 고통받습니다 제가 기사 내달라 한 적 없자나요 작품과 소통할 때 인사드리겟습니다 .
인터뷰 사절입니다. 그리고 모르는 분들에게 베푼 친절이 마치 아무렇지 않게 가족과도 하지 않는 영상통화를 아무렇지 않게 거는 건 아무리 저에게 저를 사랑한다 좋아한다 찾아오시고 글 남기셔도 저는 이해불가예요 . 뭐가 지금 잘못돼서 내가 실검일위야. 아침부터!! 기자님들 부탁드립니다 저 그렇게 멍청하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 회사가 없단 이유로 화살 맞고 있는 거 나중에 어떻게 보상해 주실거죠?
아 !! 제가 빼 먹은게 있네요
만약 제가 다시 복귀하게 된다면 그때 많이 부탁드립니다 기자님들 고생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은 날씨 미세먼지 감기건강 챙기십시오 -장미인애올림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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