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석세스 대상’은 서울신문사와 시울신문STV가 주최하는 행사로 11월 2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신영숙은 뮤지컬 ‘웃는남자’와 함께 뮤지컬 ‘엘리자벳’까지 새로운 변신과 도전으로 특별한 한 해를 보냈다. 특히 지난 주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한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엘리자벳’ 역으로 무대에 선 신영숙은 자유분방하고 꿈 많은 어린 소녀부터 세월의 짙은 흔적이 묻어나는 중년의 모습까지 엘리자벳의 일생을 관통하는 탁월한 연기로 다시 한번 베테랑 배우다운 존재감을 드러내며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뮤지컬 대상 신영숙을 비롯해 손승연(가수대상), 소찬휘(문화 대상), 테너 진성원(성악 대상), 공원소녀(신인가수 대상), 유태평양(국악 대상), 금잔디(전통가요대상)이 문화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석세스 대상은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적인 혁신과 최고를 향한 열정으로 국가와 사회문화발전을 성공으로 이끈 사람들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자리로 대한민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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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계 흥행보증수표로 통하는 신영숙은 ‘엘리자벳’과 ‘웃는남자’를 비롯해 ‘레베카’, ‘팬텀’, ‘모차르트!’, ‘명성황후’, ‘맘마미아’ 등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를 자기 것으로 완벽히 소화하는 섬세한 인물분석력과 무대를 장악하는 탄탄한 노래실력을 갖춘 대한민국 뮤지컬계 여제이자, 독보적인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뮤지컬배우 신영숙이 출연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옥주현, 김소현, 박형식, 정택운(레오), 이지훈, 박강현, 민영기, 손준호, 윤소호, 최우혁 등 막강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2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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